본문 바로가기

재히의 일상

2. 지쳐가는 하루 중

​안녕하세요 재히입니다.
화요일 일상을 써 볼게요.  
⍨༽ 

어제밤에 애인이랑 또 싸웠어요.

이 블로그의 존재를 모를테니, 허공에 이야기하듯 편하게 이야기해볼게요.

우리는
서로 예민하고, 둘 다 자존심이 낮아서 쉽게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껴요. 서로에게 서로가 존중하지 못했다 라고 생각이 들면 그때는 꼭 싸우게 되더라구요.

사실 이제 이렇게 싸울때마다 너무 지친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


연애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름
오랜기간 해본 제 견해로는..
연애는 성격이 너무도 딱 잘 맞는것 아닌 이상 둘 중 한명은 힘든것 같아요.
저는
제가 과거에 힘든 연애를 해봤기 때문에 알고 있어요.
또한 그게 이번에는 오빠일 수도 있겠다 생각하기도 하지만요.

이렇게 싸우는 날이면 저도 감정소비가 상당히도 심해요. 하루종일 우울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져요.


이렇게 싸우면 얼마동암 연락이 안되는것도 저는 참 마음에 안들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해주는것을 해주려 노력하기보다, 그가 싫어하는것을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먼저에요.
이건 정말 팩트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우울한 시간이 단 하나가 아니고, 우울한 현실이 단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요즘에는 이렇게 싸워도 오빠는 기억속에 많이 잊혀져요.

예전같으면 하루종일 애인생각에 울고 슬퍼했겠지만,
이제 저는 그러지 못하는 직장인이면서 어른이니까요.

어른의 삶이 이렇게 고된줄 몰랐어요.
참아야할것과 절못된것을 알면서도 모른체 해야한다는게 정말 힘들어요.
​​


​오늘도 힘들다 뿐인 일상이였네요.
다들 저처럼 힘들겠죠,

모두들 꽤 괜찮은 하루였길 바라요.
그럼 다음날에 뵙겠습니다. _(┐「ε:)_

'재히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답답하고도 외로운 마음  (0) 2019.10.28
5. 조용한 외침  (0) 2019.09.04
4. 여유를 되찾아가는 일상  (0) 2019.08.31
3. 쭈꾸미 너!!!!!  (0) 2019.06.08
저를 소개합니다.  (1) 2019.04.13